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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구인난 해소”… 인천, 맞춤 일자리 지원

입력 | 2024-03-12 03:00:00

사업 참여 기업-근로자 모집




인천시는 표면처리, 정밀가공, 금형 등 뿌리산업의 구인난 해소 등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13일부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근로자는 인천시 일자리포털(incheon.go.kr/job) 등에서 자세한 사업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시는 뿌리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 사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뿌리산업 일자리 지원센터는 구인 구직 만남의 날, 구직자를 위한 뿌리기업 맞춤형 동행면접 등을 지원한다.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사업은 만 35세 이상 신규 근로자에게 3개월, 6개월, 9개월 근속 유지 시 각 100만 원씩 1년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한다.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 사업은 뿌리기업에 채용 지원금은 월 50만 원, 근로자 교통비는 월 10만 원을 각각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근로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뿌리기업 신규 근로자에게 전세 대출이자 또는 월세를 월 최대 20만 원 지원하고, 작업복 세탁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4월부터 뿌리산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운수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채움 취업지원금 및 근로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