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 장면. (평양 노동신문=뉴스1)
정부는 ‘북한은 핵 협상 의지가 없고,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길 기대한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보고서 내용에 관해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 기대는 허황된 꿈”이라고 지적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국가정보국(DNI) 보고서에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담대한 구상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을) 억제하고 단념시켜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를 갖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