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8/뉴스1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오후 9곳 선거구의 후보자와 경선 지역구를 추가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성동을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꺾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윤석열 호위무사’로 알려진 친윤(친윤석열)계 초선(비례대표)인 이용 의원은 경기 하남갑 경선에서 승리하며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4차 경선 결선 결과와 제5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4차 경선 결과, 서울 중-성동을에서 이혜훈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대구 동-군위을에서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탈락하고 강대식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경기 지역에서는 ▲서정현 전 국민의힘 안산 단원을 당협위원장(경기 안산을) ▲장석환 KBS 객원해설위원(경기 고양을) ▲한길용 전 국민의힘 파주을 당협위원장(경기 파주을)이 승리를 거뒀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는 한기호 의원이 허인구 전 G1 사장을 꺾었다. 경남 김해갑에서는 박성호 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공천 됐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