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 이달부터 도서관 10곳에서 운영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시민도서관 등 도서관 10곳이 ‘초등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서관과 가정 등에 책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초등학생의 독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우리 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와 ‘도전 100권’ 등으로 나뉜다.
‘우리 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는 유아·초등 1∼3학년생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매월 어린이 10명에게 최소 30권, 최대 50권의 도서관 어린이실 소장 도서와 책꽂이를 1개월 동안 빌려준다. 시민도서관의 경우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세 번째 화요일 10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선착순 마감된다. 가정에서 빌린 책을 읽는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제출한 참가자에게 연말에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