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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 ‘철도원 삼대’ 부커상 1차 후보

입력 | 2024-03-13 03:00:00


황석영 작가(81·사진)가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2020년·창비) 영문판으로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에 올랐다. 황 작가는 2019년 ‘해질 무렵’(2015년·문학동네)으로 이 부문 1차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후보엔 포함되지 못했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11일(현지 시간) 2024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로 ‘철도원 삼대’ 등 13개 작품을 발표했다. ‘철도원 삼대’를 영어로 옮긴 소라 김 러셀, 영재 조세핀 배 번역가도 함께 후보에 포함됐다.




이호재 기자 ho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