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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박위, 올가을 부부 된다…“평생 함께하기로 약속”

입력 | 2024-03-13 00:22:00

송지은(왼쪽) 박위(오른쪽), 박위 SNS 캡처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그의 연인인 유튜버 박위가 올가을 결혼한다.

박위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바쁘고 정신없이 하루를 소화하고 있지만, 제 모든 순간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는 지은이 덕분에 감사한 요즘이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박위는 “여러분! 따뜻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어느 날, 사랑하는 지은이와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라고 했다.

지난 11일 송지은과 박위가 오는 10월9일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박위는 그다음 날인 12일 올해 가을 결혼한다고 알렸지만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2월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송지은은 “제 삶에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소중한 사람을 소개하려고 한다, 사랑하는 저의 연인”이라며 박위를 소개했다. 이어 “삶을 대하는 멋진 태도와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랑스러운 제 짝꿍과의 만남을 기도로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달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위도 같은 날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사람, 마음은 여리지만 강인한 신앙을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됐다”라며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었다”라고 송지은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연애 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등에 출연하며 동화 같은 연애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녹화도 최근 마쳐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다. 2016년 시크릿의 활동 중단 이후에는 솔로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우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노력을 통해 호전을 보인 인생사를 배경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라는 뜻을 담은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