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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은 용산 지원유세…정권심판벨트 공략 박차

입력 | 2024-03-13 05:05:00

정권심판벨트 심장부 용산서 현 정권 실정 강조할 듯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이번 4·10총선 대비 지원 유세를 이어간다. 특히 이날은 윤석열 정권심판 벨트의 심장부인 용산을 방문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날 출범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두 번째 회의에 참여한 뒤 오후부터 현장 지원에 나선다.

오후 2시30분에는 서울 동작을의 류삼영 영입인재 지지방문에 나선다. 당초 이날 하루 예정됐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날 상대인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대비해 깜짝 방문했고, 이틀 연이어 지원키로 했다.

이 대표는 류삼영 후보의 선거사무소 지지 방문을 시작으로 남성사계시장 민생현장 방문을 한 뒤 동작대로 동광약국 앞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오후 4시30분부터는 용산 일정을 소화한다. 용산 지역 후보인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과 함께 용문시장을 찾아 민생을 살피고 효창공원앞역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표가 직접 정권심판 벨트를 언급하며 이번 총선의 의미를 전하겠다고 공언한만큼 용산 지역구에서 현 정권의 실정을 핵심적으로 알릴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정권심판 벨트 언급 후 첫 방문으로 경기 여주양평 지역구를 찾아 후보자인 최재관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지원한 바 있다.

전날에는 류삼영 후보 지지 활동에 이어 인천 서구을 지역에서 전략공천된 이용우 변호사를 지원했다. 또 지도부 일원인 박찬대 의원의 지역구 인천 연수을의 옥련시장을 방문하는 등 게릴라 지원을 이어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