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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아내 미모 어떻길래…“결혼하려 돈 얼마나 썼냐고 소문났더라”

입력 | 2024-03-13 10:42:00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윤석민 아내 김수현의 연예인급 미모가 화제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전 야구선수 윤석민, 김수현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두 사람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이윤지는 “아내분이 너무 아름다우셔서 제가 봤더니 배우 김예령 님의 딸이더라”며 김수현의 미모에 감탄했다.

이어 정형돈이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어떻게 이뤄졌나. 윤석민 씨가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라고 짓궂게 묻자, 윤석민은 “그런 얘기를 저도 많이 들었다. 네가 어떻게 이렇게 예쁜 사람이랑 결혼했냐고. 돈 많이 썼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윤석민은 아내와 소개로 만난 사이라고 했다. 그는 “친구한테 소개를 부탁했다”며 “친구의 학교 후배라고 해서 만났는데, ‘저 누군지 알아요?’ 했더니 모른다고 하더라. 또 당시에 제가 한 20년 다 돼가는 차를 가지고 데이트했는데 그것도 마냥 행복해하는 이 사람을 보고 ‘아 난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마음먹었었다”고 회상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러자 김수현은 “그때 사실 저는 주선자였다”며 자세한 이야기를 더했다. 김수현은 “저는 주선자로 해서 친구랑 같이 나갔고, 선배가 남편을 데려왔는데 남편이 저한테 꽂혀서 그렇게 이어졌다”고 말했다.

MC들이 윤석민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김수현은 “저는 주선자로 나갔기 때문에 편하게 갔다”며 “남편이 초밥을 많이 시켜줘서 그냥 열심히 먹었다”고 말했다.

윤석민은 “저도 한눈에 반하진 않았던 거 같다”며 “좀 잘해주고 싶은 동생이 생겼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서로 맞는 부분이 있고 매력이 느껴지고 해서 내가 대시를 했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처음에는 남편이 저한테 착하게만 대했다. 천사 같았다. 그런데 친해지다 보니 점점 장난기가 나오더라. 개그코드 같은 게 맞았던 것 같다. 말하면 웃기고 편하게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조금씩 마음이 더 열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