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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석 싹쓸이 대전, 공천서 4명 이탈…이재명 충청에 공들인다

입력 | 2024-03-14 08:10:0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대전·세종·충북 지역을 돌며 총선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대표와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은 이날 오전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민주당 대전시당을 방문해 ‘국회의원 및 중구청장 후보자 연석회의 및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선에선 박용갑 전 대전 중구청장이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자로 선정됐다.

결의 대회를 마친 뒤 이 대표는 오전까지 중구 은행동의 으느정이 문화의 거리와 성심당 본점 등 대표적인 대전의 민생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오후에는 세종과 충북·청주 등을 방문해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불과 사흘 전 홍성과 천안 등 충남 지역을 찾았던 이 대표는 이날 또다시 충청권 지역을 방문하면서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대전 지역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7석 전부를 싹쓸이했던 지역이지만, 현재는 현역 의원 4명이 이탈한 상태다. 불출마를 선언한 박병석 의원(서구갑)을 포함해 이상민(국민의힘)·황운하(조국혁신당)·박영순(새로운미래) 등 3명의 현역 의원이 당적을 옮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