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최지만(33·뉴욕 메츠)이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최지만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의 캑티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범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최지만은 1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데 이어 이날도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최지만은 2회와 4회 모두 1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최지만은 안타 내신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다.
7회에는 1사 2, 3루 기회를 잡았으나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대수비로 교체됐다.
한편 이 경기는 메츠가 6-5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