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고척서 다저스와 개막 2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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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이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실트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2024 MLB 시범경기를 치른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행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김하성, 고우석과 함께 샌디에이고 구단 대표로 서울을 찾는다. 샌디에이고, LA 다저스 팬들이 섞여있을 것이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이날 경기를 마친 직후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다.
실트 감독은 “비행기 안에서 스태프 미팅을 하고, 연습 경기와 훈련 계획에 대해 의논할 것”이라며 “이후 한국에서의 볼거리를 찾아보겠다. 그리고는 잠을 잘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5일 한국에 도착하는 선수단은 16일 낮 12시45분부터 서울 용산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한다.
17일과 18일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각각 한국 야구 대표팀,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치르고, 20~21일 LA 다저스와 2024시즌 공식 개막전을 펼친다.
실트 감독은 “투수를 14~16명 정도 포함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