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과 롯데글로벌지스가 회사채를 발행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2년물 1000억 원, 3년물 500억 원으로 총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다음 달 1일 수요예측을 통해 8일 발행한다. 1949년 11월 설립된 교보증권은 1994년 3월 교보생명보험이 인수한 종합증권사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년물 300억 원, 3년물 200억 원으로 총 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이며, 인수단으로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이 참여한다. 다음 달 1일 수요예측으로 9일 발행한다.
1988년 설립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종합물류기업으로 택배와 글로벌사업(해외법인 물류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