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愛 살다] LX하우시스 美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 ‘한국의 멋’ 콘셉트로 신제품 50여 종 선보여
LX하우시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 2024’에서 ‘한국의 멋’을 살린 이색적인 전시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진은 ‘KBIS 2024’ LX하우시스 전시관 전경. LX하우시스 제공
최근 북미 지역에서 한국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여타 부스와 차별화된 전시관을 앞세워 ‘K-인조대리석’ 대표 기업으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LX하우시스는 지난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4’에서 북미 시장 전용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 14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3종 등 신제품을 포함한 총 50여 종을 대거 전시했다.
‘KBIS 2024’ LX하우시스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인조대리석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LX하우시스 제공
아울러 전시 부스 외벽엔 투명 OLED 디스플레이 및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인조대리석 제품을 소개하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시 부스 내부에 인조대리석 제품 샘플을 한눈에 둘러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자재 라이브러리’도 인기를 끌었다.
이를 통해 LX하우시스는 이번 KBIS 전시 부스 방문객 수가 예년(2022년) 대비 2배 규모로 증가했으며 북미 인조대리석 유통사 및 대형 건설사 등 주요 고객사들과 미팅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LX하우시스는 인조대리석 사업에서 해외 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최대 인조대리석 시장인 북미 지역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이번 KBIS 전시회를 발판 삼아 북미 지역 신규 고객사를 대거 확보해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선두권 지위를 이어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인조대리석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전략이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