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愛 살다] 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는 천편일률적인 국내 가구 디자인에서 벗어난 ‘독특한 차별성’을 핵심적인 디자인 방향성으로 두고 있다. 작년 프리미엄 가구 라인 ‘마이스터 컬렉션’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의 ‘세상에 없는 가구’를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주거 공간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공간별 테마를 통해 독창적인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5가지 콘셉트의 공간 테마(△Quiet Luxury △Object △Rarer △Unique △Nano Furniture)를 개발하고 이에 맞는 신제품 라인업을 제안한다. Quiet Luxury는 노골적이지 않지만 은근히 드러나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며, Object는 아트적인 요소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Rarer는 웅장하고 진귀한 아름다움을, Unique는 소재와 컬러의 신선한 조합으로 특별함을 자아낸다. Nano Furniture는 수납에 특화된 테마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이 밖에도 자연의 협곡과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포스’ 식탁에 이어 원목 곡선 디테일과 간살 형태가 매력적인 ‘포스’ 거실장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개인이 머무는 공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서의 가구 디자인에도 주목했다. 현대리바트는 커스터마이징으로 공간의 구조와 개성을 연출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공간별 소비자의 수요를 분석해 차별화된 모듈형 신제품도 출시하고 있다.
‘더유닛’ 소파는 용이한 이동과 확장 가능성을 위해 모듈을 더욱 세분화하고 발판 리클라이닝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모듈 소파를 재정의한 것이 특징이다. 패밀리 침대 ‘리버서블’은 헤드 전면에 패브릭, 후면에 가죽을 적용해 양면 사용이 가능하다.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모듈 구성뿐 아니라 소재까지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