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빅리거 김하성(왼쪽)이 14일 한국으로 향하는 전세기에 탑승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서 LA 다저스와 대결을 앞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이 한국행 전세기에 몸을 실었다. 김하성도 오랜만에 한국 팬들 앞에서 플레이한다.
샌디에이고 구단 공식 SNS에는 14일(한국시간) 오후 ‘서울로의 여행을 시작한다(Let the journey to Seoul begin)’는 글과 함께 선수들이 전세기에 탑승하는 사진 몇 장을 게시했다.
2021년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뒤 주전 자리를 굳힌 김하성의 사진도 담겼다. 특히 구단은 김하성이 동료와 함께 전세기에 오르는 10초 분량의 짧은 영상도 올렸다.
김하성과 고우석이 포함된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5일 이른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후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국 일정을 시작한다.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6일 서울 용산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 뒤 17~18일 고척돔에서 한국 대표팀, LG 트윈스와 차례로 연습경기를 한다.
이후 20~21일 LA 다저스와 2024시즌 개막 2연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