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스가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 ‘모나리자(Monalisa)’ 브랜드의 중국 런칭 4주년 기념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의사, 클리닉 마케팅 담당자, 인플루언서 등 관계자 75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노스 필러를 활용한 임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총 80명의 참가자 중, 톱 13명이 본선에 올라 윤곽, 귀필러 등의 케이스로 경쟁하여 최종 최우수 3명이 선정됐다.
이어 모나리자 필러 리뉴얼 발표회가 열렸다. 세척 방식을 고도화하여 BDDE(Butanediol diglycidyl ether, 히알루론산을 gel 형태로 만들어주는 가교제) 잔여량을 최소화했고, 기존 Hy-BRID 공법을 업그레이드한 LEO 공법으로 점탄성을 높이는 등 리뉴얼을 통해 안전성을 높이고 응집력과 볼륨 구현력까지 함께 높였다고 제노스 측은 설명했다.
제노스 관계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의 신비롭고 자연스러운 미소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름”이라며 “2014년에 처음 시작한 제품으로, 유럽 CE 및 중국 NMPA 허가, 2023년 기준 세계 40여개국 130억 수출 등으로 꾸준히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R&D를 통해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글로벌 필러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고 소개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