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와 광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상호 기부하고 있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징수과, 회계과, 세정과, 민원지적과, 여성가족과 등 6개과 직원들이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광양시에 150만∼310만 원을 기탁했다. 이에 광양시 직원들도 여수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시행됐다.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까지는 전액을,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특산품도 받을 수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