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의 봄 만끽을” 세계 70개국 마스터스 러너 함께 해
오 시장은 14일 “올해 서울마라톤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며 “스포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7일 개최되는 서울마라톤은 작년 대회 대비 6400명(20%)이 늘어난 총 3만8000여 명의 마스터스 마라토너들이 참여한다. 특히 전 세계 70개국의 외국인 마스터스 러너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 모인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출발지를 광화문광장(풀코스)과 잠실종합운동장 동문(10km 코스)으로 나눠 운영한다. 오 시장은 “마라톤은 도전 자체가 큰 성취이고 이 여정에 함께해주시는 모든 참가자에게 감사하다”며 “서울의 아름다운 봄날을 만끽하며 목표 지점까지 안전하게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