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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인순이가 첫 그림책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을 내놨다고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인순이는 그간 여러 방송을 통해 “재미난 호호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해왔다. 그러면서 다문화 사회를 주제로 한 그림책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안녕, 해나’는 대한민국 다문화 1세대인 인순이가 ‘다름, 다양성, 인정과 이해, 자존감’에 관해 쓴 책이다. 남과 다른 외모, 부모, 가정환경 등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들을 원망하기보다는 관점을 바꾸자고 이야기한다
스타잇엔터는 “가수로 살아오며 대중들에게 받은 사랑을 세상에 되돌려주고 싶어 하는 인순이가 독자 모두 자신이 누구인지 찾고 스스로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라고 소개했다.
인순이는 오는 16일 오후 2시~4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그림책 첫 출간 기념 북사인회를 연다.
한편, 인순이는 지난달부터 KBS 2TV ‘골든걸스’의 후속 프로그램 ‘골든걸스’ 전국투어 콘서트를 돌고 있다. 서울, 성남, 고양 콘서트를 성료하고 오는 4월 대전과 청주, 부산, 광주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후에도 오는 6월까지 의정부, 인천, 대구, 수원, 서울에서 공연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