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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4호, 11기 옥순이 발라준 립밤 스킨십에 ‘오열’…왜?

입력 | 2024-03-15 09:57:00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남자 4호가 11기 옥순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뒤늦게 이를 안 9기 옥순은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다시 사랑을 찾으려는 솔로민박 도전의 이야기가 담겼다.

11기 옥순과 남자 4호는 해변 벤치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짧은 데이트를 해 시선을 끌었다.

남자 4호는 “마지막 날인데 소감이 어떠냐”라고 물었고, 11기 옥순은 “최종 선택을 할지 말지 고민 중이다. 둘째 날 밤까지는 하려고 했는데, 셋째 날 밤이 되니 크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11기 옥순은 “4호님도 (여자 출연자들을) 다 찌르고 다니시는 것 같다. 아이컨택 하자는 것도 모이 뿌리는 것 아니냐”며 남자 4호의 ‘어장관리’ 태도를 지적했다.

그러다 11기 옥순은 입술이 튼 남자 3호에게 립밤을 건넸다. 남자 4호는 여지를 준다는 얘기를 들을까 망설였다. 그러자 11기 옥순은 면봉을 이용해 직접 발라줬다.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남자 4호는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남자 4호가 “이 사람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라고 하자 11기 옥순은 “같은데 선택은 안 할 거기 때문에 미안?”이라고 장난쳤다. 11기 옥순은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달랬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조현아는 “자신을 오해 없이 봐주는 모습과 엄마처럼 챙겨주는 모습에 위로가 되지 않았을까”라며 남자 4호에게 공감했다.

11기 옥순이 남자 4호와 2시간 가까이 데이트하고 들어오자 7기, 9기, 14기 옥순은 큰 관심을 보였다. 11기 옥순이 남자 4호가 울었다고 하자 9기 옥순은 “이런 게 여미새(여자에 미친 사람) 같다는 거다”라며 화를 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