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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연봉 말하고 다닌 적 없어…빚만 300억”

입력 | 2024-03-15 11:48:00

ⓒ뉴시스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과 방송인 전현무가 절친 케미를 자랑한다.

15일 오후 9시10분 방송되는 MBN 예능물 ‘전현무계획’에서는 전남 여수로 간 전현무와 유튜버 곽튜브가 전라도 출신 게스트 김병현, 배우 고은아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정기명 여수 시장이 추천한 ‘붕장어 동네’로 향해 한 맛집에 들어섰다. 그런데 식사 자리가 4인석으로 세팅되자 곽튜브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전현무는 “사실 전라도 쪽에 친한 재력가 남녀 두 명을 더 불렀다”고 말했다. 이후 김병현과 고은아가 등장했고, 곽튜브는 초면임에도 김병현에 ‘법규형’ 사건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장어 먹방을 시작했다. 고은아는 복분자주를 꺼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술을 마신 이들은 자연스럽게 연애 토크를 시작했다.

전현무는 “고은아는 남자를 사귀면 떠받드는 수준”이라고 폭로했고, 김병현은 “전라도 여자들이 그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현무는 “그런데 (목포 출신인) 박나래는 왜 그러냐”고 받아쳐 폭소를 안겼다.

또한 전현무는 “김병현은 맨날 인사 대신 자기 연봉을 말한다”고 모함했다. 이에 김병현은 “그건 잘못 나온 거다. 빚이 300억이다”라고 조용히 말했다.

장어 먹방을 마친 뒤 고은아는 “소셜미디어 핫플레이스 100년 전통 양조장이 있다. 주문 배달도 안 되고 그곳에서만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며 이들을 여수의 한 섬으로 이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