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사망자 발견 산불 1시간44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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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에서 화물차 화재로 발생한 산불이 1시간44분 만에 진화됐다.
15일 영덕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께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78-1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당국은 야산 인근 포터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 내에서는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산림당국은 헬기 5대, 장비 25대, 인력 17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영덕군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영덕=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