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목적으로 보관 경찰, 30대 여성 입건
경기 의정부시의 한 상가 건물에서 유명 스포츠브랜드의 가짜 상품 수 천개를 보관하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상표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의정부시의 한 상가에서 유명 스포츠브랜드의 상표 등을 부착한 모조품, 이른바 짝퉁 9400여개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적발하고 모조품을 모두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모조품을 어떻게 제작했는지와 판매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