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서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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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주축 김민재(바이에른뮌헨)와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칠까.
김민재의 바이에른뮌헨과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맹을 비롯해 맨체스터시티,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스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도르트문트가 8강에 올라 대진 추첨식을 앞두고 있다.
결승까지 만날 상대가 정해지는 UCL 대진 추첨식은 15일 오후 8시(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 있는 UEFA 본부에서 열린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UCL 8강에 나선다. 이강인은 생애 처음으로 UCL 8강에 올랐다. 공식전 맞대결을 펼친 적 없는 김민재와 이강인이 적으로 만날지 주목된다.
맨시티와 레알마드리드가 3년 연속 토너먼트에서 만나게 될지 여부도 눈길을 끈다. 2021~2022시즌 UCL 우승팀이자 14회 우승에 빛나는 레알마드리드,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UCL 우승과 함께 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양 팀은 직전 두 시즌 모두 준결승에서 맞붙었다. 2021~2022시즌에는 레알마드리드가, 2022~2023시즌에는 맨시티가 이겼다.
오랜만에 UCL 8강에 나서는 바르셀로나와 아스널이 어떤 상대를 만날지도 관심사다. 바르셀로나는 2019~2020 시즌 이후 4년 만에, 아스널은 2009~2010시즌 이후 14년 만에 UCL 8강에 올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