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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내남결’ 위해 정신과까지 방문”… 왜?

입력 | 2024-03-16 01:36:00

ⓒ뉴시스


배우 송하윤이 JTBC 예능물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16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는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활약한 송하윤과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겸 배우 이기광이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이날 먼저 송하윤은 “‘정수민’ 역에 1년간 조종당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높았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촬영이 시작되면 시야가 좁아지고 따귀를 맞아도 아프지 않았다”라며 “분노 연기를 했을 때 얼굴이 붓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다”라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드라마 속에서 ‘악녀’로 분했던 그녀는 “악역에 몰두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활동, 친구들과의 연락을 다 끊고 스스로를 고립시켰다”라며 “악역 캐릭터의 감정선을 이해하고자 정신과 의사·프로파일러도 만났다”고 부연했다.

그런가 하면, 그녀는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극 중 대립 관계였던 배우 박민영과 인사도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송하윤 본체로 돌아왔을 땐 문자로 박민영에게 속마음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