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긴장 증세로 14일 조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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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통증으로 잠시 쉬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다음 주 중 그라운드로 돌아올 전망이다.
17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이정후는 다음 주 중반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뒤에도 이정후가 계속 불편함을 느끼자 샌프란시스코는 2~3일간 그의 야구 활동을 제한하면서 상태를 더 지켜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이정후는 2024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05억원)에 손을 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대형 계약을 맺고 데려온 이정후를 올 시즌 팀의 주전 선수로 낙점하고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초반에도 가벼운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은 바 있다.
한편, 이정후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타율 0.348(23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4득점 1도루의 성적을 작성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