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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사실은 이윤석이 조혜련 좋아했다”

입력 | 2024-03-17 10:21:00

ⓒ뉴시스


코미디언 서경석이 과거 조혜련에게 마음을 뒀던 동료를 공개했다.

서경석은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나와 조혜련과 함께 얘기하다가 “누나가 나에게 고백한 적은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조혜련은 “경석이가 너무 바빠서 고백을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조혜련은 “경석이 옆에 항상 있던 윤석이에게 경석이를 좋아한다고 고백했는데 윤석이가 끝내 경석이한테 전달하지 않더라”고 한다. 이에 서경석은 “사실 윤석이가 누나를 좋아했다”고 해 조혜련을 놀라게 한다.

조혜련은 이혼 후 탁재훈·김구라·지상렬을 재혼 상대로 생각한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 얘기를 들은 박명수가 “난 생각도 없었던 거냐”고 하자 조혜련은 “명수야, 너는 내가 꿈에 그려온 이상형에 아예 끼지도 않는다”고 한다.

앞서 서경석·이윤석의 인기가 학력발이라고 주장한 박명수는 “영화배우도 경석이한테 고백한 적이 있다”고 폭로한다. 이어 “MBC 희극인실에서 가장 인기 많은 코미디언이 서경석이었다”며 “당시 1층 분장실을 탤런트와 같이 썼는데 배우들이 나한테는 인사만 하고 그냥 가더라”고 말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