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챔피언스리그 1경기·리그 2경기에서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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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수비 간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소속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3경기 연속으로 선발에서 제외됐다.
뮌헨은 16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각)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벌어진 다름슈타트와의 2023~2024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교체 명단에 포함된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라치오(이탈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3-0), 9일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25라운드(8-1)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라치오와 경기에선 출전하지 않았고, 마인츠전에선 후반 30분 다이어와 교체돼 약 15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민재는 올해 1월 다이어가 합류한 이후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다이어가 김민재와 비교해 월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이날도 전반 28분 공중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실책성 플레이를 범해 스카르케에게 선제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전반 36분 무시알라의 골을 시작으로 전반 추가시간 해리 케인의 추가골을 보태 2-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이어 후반에 내리 3골을 퍼부으며 5-1로 승기를 잡았다.
19승(3무4패 승점 60)째를 신고한 뮌헨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레버쿠벤(승점 67)과 승점 차를 7로 좁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