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8강에서 뉴캐슬에 2-0 승리 과르디올라 감독, 8시즌 중 7번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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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역사상 최초로 6시즌 연속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7일 오전 2시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FA컵 8강전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우승을 차지했던 2018~2019시즌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FA컵 4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최초다.
지난 시즌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석권하며 창단 첫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두 시즌 연속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리그에선 선두 아스널(승점 64)에 승점 1점 뒤진 3위에 자리하고 있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8강에 진출했다.
2016년 여름 지휘봉을 잡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8시즌 중 7시즌에서 팀을 FA컵 4강으로 이끌었다.
맨시티는 전반 13분 실바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실바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시도한 슛이 수비수 몸에 맞고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