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구-부산에 신인 교육 센터 수익 창출 자문-해외 행사 지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인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01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17일 과기정통부는 △핵심 인재 발굴·육성(21억 원) △크리에이터 전문화 등(32억 원) △해외 진출 활성화(13억 원) △성장 기반 조성(35억 원)에 예산을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크리에이터 유망 인재들이 서울 등 특정 지역에만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강릉, 대구, 부산에 지역 미디어센터를 세워 유망 신인 크리에이터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구독자 1만 명 이상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수익 창출 자문 등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들의 해외 행사 참여를 지원해 글로벌 진출도 도울 계획이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