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등과 디지털 네트워크 간담회
한국경제인협회는 미국 전미민주주의기금(NED)과 ‘글로벌 디지털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NED는 민주주의 확산을 위해 설립된 미국의 준정부기구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패널들은 인공지능(AI)의 출현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혁신과 윤리가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아직 규범이 설립되지 않은 AI 등 신흥 분야 표준이 민주주의 가치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정립되려면 가치동맹국 간 협력과 기업들의 목소리 반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