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앞두고 가벼운 움직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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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의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3월 A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18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라드니츠키 1923과의 ‘2023~2024 수페르리가’ 2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즈베즈다는 21승2무3패(승점 65)로 파르티잔(승점 61)을 제치고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즈베즈다는 전반 10분 마르코 스타메닉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0분 셰리프 은디아예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분에는 상대 선수인 슬로보단 시모비치가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즈베즈다는 후반 5분에 터진 은디아예의 쐐기골까지 더해 3-0으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23분 피터 올라잉카가 왼쪽에서 넘겨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31분에는 알렉산다르 카타이의 추가골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이날 활약으로 황인범은 시즌 3호골과 4호 도움을 작성했다.
라드니츠키전을 마친 황인범은 3월 A매치 소집을 위해 귀국한다.
‘임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날 소집한 뒤, 21일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