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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경석이 건물주가 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서경석과 개그맨 박명수, 조혜련이 동창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과거 1970년대 판자촌 배경의 싱글맘 모자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코너 ‘울 엄마’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신인 시절 이야기를 하면서 추억을 나눴다. 서경석은 “MBC TV 4기 공채”라며 “90년대 당시 공채 코미디언은 1년간 직원으로 재직했는데 기본급으로 40만 원을 받고 출연할 때마다 수당 2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스타덤에 올랐던 박명수는 1993년 당시 광고 출연료로 2000만원을 벌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0만 원이면 지금 1억”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네가 직접 거래한 거냐”고 궁금해했다. 서경석은 “공인중개사가 자기 물건을 직접 중개하는 건 금지돼 있다. 나도 다른 중개사에게 의뢰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