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공장에 신규 고속 가공기 및 팔레타이징 로봇 도입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 그룹 산하의 모나리자가 대규모 설비투자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모나리자는 지난 1월 공시를 통해 발표한 논산공장 신규 설비를 포함, 공장 시설투자에 100억원 이상 투입할 계획이다.
모나리자의 매출은 지난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지속적인 생산 설비 확충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늘어난 물량의 원활한 수급을 뒷받침했기에 이 같은 매출 향상이 가능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모나리자는 마스크, 화장지 설비를 신규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단행하여 품질 관리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모나리자 관계자는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논산공장 신규 고속 가공기 도입을 결정했고,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설비 투자를 통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친환경 신제품의 연구 개발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나리자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 산하의 기업으로 각종 티슈 제품과 물티슈, 마스크, 손소독제, 항균 탈취제 등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출시하며 위생 용품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MSS그룹은 모건스탠리PE(MSPE)가 투자한 MSS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