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G전자
한국인의 식탁에 ‘김치’는 빼놓을 수 없다. 1984년 금성사(현 LG전자)는 이를 고려해 국내 최초로 김치냉장고를 출시했다. 아이스박스 형태의 뚜껑형 모델은 ‘국내 최초 김치냉장고’로 대중들에게 소개됐다. 아파트 거주자가 늘어나면서 김치냉장고는 대중화됐다.
2024년은 LG 김치냉장고 출시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40년간 LG전자는 끊임없는 개발과 연구로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했다. 특히 2001년 국내 최초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출시하며 김치냉장고의 보편적 디자인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후 식생활의 서구화, 김치 소비량 감소 등 식문화 변화는 김치냉장고의 새 지평을 열었다. LG전자는 고객들의 김치냉장고 사용자 패턴 분석으로 많은 고객들이 각 칸을 야채 ·과일, 냉동 등의 용도로도 사용한다는 점을 파악해 현재의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LG전자는 3월 4일부터 31일까지 김치냉장고 출시 40주년을 맞아 기념 이벤트 ‘사십쇼’를 진행한다. LG전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인기 모델을 특별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으며, 김치톡톡에게 축하와 응원 댓글을 남기는 ‘축하&응원 메시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김치냉장고 491L 1대를, 2등에게는 커피 쿠폰(당첨자 500명)을 제공한다.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유산균을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제조사와 제조 일자에 맞춰 포장김치를 익혀주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 김치냉장고의 기능도 충실히 계승하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 관계자는 “1984년 최초의 김치냉장고부터 ‘디오스 오브제 컬렉션 김치톡톡’까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40년간 대표적인 김치냉장고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통해 김치냉장고의 선두주자로서 역사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