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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쓰려고…” 문 안 잠긴 차 금품 턴 10대

입력 | 2024-03-19 11:26:00

완산경찰서, 3명 입건



ⓒ뉴시스


차량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노려 금품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A(10대)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1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의 문을 열고 차량 내부에 있는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후사경(사이드미러)이 접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잠기지 않은 상태임을 알고 이러한 차량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생활비와 유흥비로 쓰기 위해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여죄를 파악 중이다.

[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