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2023년 제1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수상작 대상(왼쪽 일반 부문, 오른쪽 어린이 청소년 부문). 오뚜기 제공
지난해보다 응모 부문과 상금 규모 등을 확대한 ㈜오뚜기 ‘제2회 오뚜기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접수가 시작됐다. ㈜오뚜기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회째를 기획했으며 올해 열리는 제2회 공모전은 ‘일상 속에서 함께하는 오뚜기 제품’이라는 주제하에 일반, 청소년, 어린이 부문 등 총 3가지 부문에서 상금 규모는 2700만 원으로 더욱 늘려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을 매개로 소비자와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와 달리 오뚜기 제품 한 가지 주제로만 응모를 받는다. 특히 오뚜기 제품이 소비자 일상에서 함께해 온 다양한 상황을 ‘푸드’와 ‘아트’로 결합해 각자의 개성과 창의성을 살린 일러스트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다채로운 창작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9일(금) 오후 5시까지로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해진 규격과 형식에 맞춘 작품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통과 시 2차 심사에는 작품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방문, 우편이나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응모 부문은 일반 부문(19세 이상), 청소년 부문(13∼18세), 어린이 부문(7∼12세)’으로 지난해 통합됐던 청소년·어린이 부문을 분리했다. 1인 작업만 출품 가능(팀, 공동 작업은 불가)하며 1인당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한편 지난해 일반 부문 대상에는 ‘오뚜기 마을’이 선정됐으며 어린이·청소년 부문 대상은 ‘오뚜기 워터 파크’가 수상한 바 있다. 오뚜기 마을은 귀여운 캐릭터와 오뚜기 제품들이 행복한 일상을 함께 보내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오뚜기 워터 파크는 프레이크를 귀엽게 캐릭터화해 오뚜기 대표 진라면으로 만든 수영장에서 노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2회째 개최하는 공모전은 오뚜기 제품을 매개로 소비자와 더 밀접하게 소통하고 개성과 창의성을 드러낼 수 있는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뚜기 제품이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일러스트레이션과 만나 소비자 일상에서 함께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