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던킨 작년 12월부터 18만 세트 팔려 31일까지 ‘던킨 콤보’ 프로모션 커피-도넛 세트 3900원에 판매
올해 국내 출범 3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도넛 브랜드 ‘던킨’이 커피와 도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던킨 콤보’를 선보였다. 던킨 콤보는 던킨의 시그니처 제품인 ‘페이머스 글레이즈드’ 도넛과 ‘아메리카노(S)’로 구성된 세트 메뉴로 던킨의 ‘커피 앤 도넛’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던킨은 국내 진출 초반부터 커피 앤 도넛이라는 카피라이트를 통해 대중에게 커피와 도넛을 같이 즐기기 좋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커피와 도넛의 페어링으로 시작한 브랜드로 브랜드명 자체도 ‘도넛을 커피에 담가서 찍어 먹는다’는 의미의 ‘덩크 인’에서 유래했을 정도다.
이러한 커피 앤 도넛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작년 12월부터는 ‘던킨 콤보’ 세트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던킨 콤보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던킨 콤보는 프로모션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총 18만여 세트가 판매됐다. 이에 던킨은 올해 3월 말까지 프로모션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하며 더 많은 소비자가 던킨의 커피 앤 도넛 페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던킨의 역사와 노하우를 담은 오리지널 ‘던킨 에스프레소 블렌드’에 더해 ‘첼시 바이브’ ‘브루클린 가든’ ‘센트럴 파크’ 등 세컨드 블렌드를 꾸준히 선보이며 커피 품질 강화와 다양성 확보에 집중했다. 지난해에는 던킨만의 스페셜 블렌드 커피 ‘리브레 스페셜티’와 신규 세컨드 블렌드 커피 ‘필드위드러브’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세분화된 커피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한 세컨드 블렌드 ‘던킨 보스톤 블렌드’는 던킨의 대표 도넛 중 하나인 ‘보스톤 크림 도넛’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블렌딩이다. 향이 풍부한 파푸아뉴기니, 부드럽고 달콤한 향의 브라질, 깔끔하고 균형 잡힌 보디감의 콜롬비아 생두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밀크초콜릿의 단맛과 헤이즐넛의 은은한 풍미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미디엄 다크 로스팅으로 구현한 묵직한 보디감, 균형 잡힌 고소함과 쌉쌀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도넛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또한 카페인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도 커피 앤 도넛을 즐길 수 있도록 카페인은 줄이고 맛과 향은 끌어올린 던킨만의 디카페인 커피도 지속해 선보이고 있다. 2021년 ‘던킨 디카페인커피’를 처음 선보인 이래 2023년 여름에는 핫브루와 콜드브루 방식을 모두 사용하는 듀얼 브루잉 추출 방식으로 핫브루의 풍부한 커피 향과 콜드브루의 깔끔한 맛을 한 번에 담은 ‘디카페인듀얼브루’ 2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부 매장에서만 운영하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던킨의 디카페인 에스프레소는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을 사용해 던킨 에스프레소 본연의 깊은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카페인 부담을 대폭 낮춰 고품질의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