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모습. 2024.3.19. 뉴스1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캠퍼스에서 기초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학생이 실험 도중 화학물질을 쏟아 악취가 발생, 건물 안에 있던 인원이 모두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대 관계자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 의대 캠퍼스에 있는 의과학관 내부 실험실에서 한 학생이 화학물질을 쏟아 이를 물로 닦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했다.
학생이 쏟은 화학물질은 ‘메르캅토에탄올’ 1㎖로, 유독물질은 아니지만 물과 결합하면 유해가스로 오인할 만큼 심한 악취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