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DJ 겸 프로듀서 구스범스(31·정현제)가 래퍼 노엘(23·장용준)을 폭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구스범스는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먼저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늦게 대응한 점 노엘에게 먼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노엘은 SNS를 통해 구스범스에게 폭행 피해를 당했다면서 “(상대방이) 흥분해서 일방적으로 테이블 위에 있는 술병들을 발로 차고 손으로 던지며 주먹을 날리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스범스는 폭행 당시 한 클럽에서 파티를 진행 중이었다고 했다. 그는 대기실에 자신의 짐과 가방을 한자리에 두고 음악을 틀러 갔다가 다시 대기실에 들어왔는데 자신의 짐이 있던 곳에 노엘이 앉아있었다고 했다. 구스범스는 “다가가서 짐을 찾으려고 설명하던 중 짐을 다른 곳에 지인들이 옮겨 놓은 걸 모르는 상황에서 아무런 설명 없이 노엘에게 다가가 흥분을 참지 못하고 주먹을 휘둘렀다”고 했다.
2012년 데뷔한 구스범스는 ‘솔루션(Solution)’ ‘프리즌 브레이크(PRISON BREAK)’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2017년 SBS DJ쇼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노엘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다.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했다. 같은해 싱글 ‘부록’으로 데뷔했다.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래퍼 스윙스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에이피(AP) 알케미에 둥지를 틀고 신곡을 준비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