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군, 버스로 방문 진료
지난해 경남 닥터버스 안과 진료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의료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남 닥터버스’를 6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닥터버스는 21일부터 의료 접근성이 낮은 14개 시군을 방문 진료한다. 검진팀은 경상국립대병원 교수진을 비롯해 마산의료원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 12명으로 구성되며, 의료장비 14종을 갖춘 특수제작 버스가 투입된다.
검진 항목은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로 △안과 기본 검사 △청력 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운동 검사 △전립샘 초음파 △소변 막힘 및 배뇨장애 등을 검사한다. 질병이나 증세가 발견되면 보건소와 연계해 병원 진료 안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