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와 기아의 EV6가 지난해 미국에서 전기차 ‘톱10’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20일 시장조사기관 S&P글로벌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아이오닉5와 EV6는 도매판매 기준으로 각각 3만1286대, 1만8243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점유율은 각각 2.7%(6위)와 1.6%(10위)를 기록했다.
등록대수 1·2위는 테슬라 모델Y(38만4593대·33.5%)와 모델3(21만2034대·18.5%)가 차지했다. 쉐보레 볼트(6만2775대·5.5%), 포드 머스탱 마하-E(3만8660대·3.4%), 폭스바겐 ID.4(3만6961대·3.2%)가 3∼5위로 뒤를 이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