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회사채 발행 3개월 만에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로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증권이다.
다음 달 8일 수요예측을 통해 16일 발행한다.
앞서 롯데쇼핑은 1월 2500억 원 모집에 총 1조1450억 원의 매수주문을 받아 3350억 원으로 증액발행한 바 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대형마트, 하이마트, 홈쇼핑, 영화 상영업(컬처웍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