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샵 군산프리미엘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 84∼109m², 총 704가구 규모 40평대 4억 원대의 합리적 분양가 인기 특화상품 ‘스마트홈 시큐리티’ 도입 안전성-편의성 높인 점 돋보이고, ‘1만가구’ 주거타운 개발 수혜도 기대
더샵 군산프리미엘 석경투시도.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군산시 구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70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109㎡의 중대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84㎡A 228가구 △84㎡B 170가구 △84㎡C 96가구 △109㎡ 210가구다.
실제 더샵 브랜드 아파트는 군산에서 높은 선호도를 이어가며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9년과 2021년 각각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와 ‘더샵 디오션시티 그랑시엘’은 모두 성황리에 1순위 청약을 마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더샵 디오션시티 그랑시엘의 경우 1순위 청약 결과 4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150명이 몰려 평균 58.8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군산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 결과 이들 단지는 현재 억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며 군산 시세를 이끌고 있기도 하다. 일례로 더샵 디오션시티 그랑시엘 전용 84㎡는 2월 4억2600만 원에 거래되며 분양가(2억8000만 원대) 대비 1억4000만 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뿐만 아니다. 더샵 아파트는 군산을 넘어 전북 부동산을 이끌어 가는 전주, 익산 등에서도 높은 선호도를 이어가 호남권 대표 브랜드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 실제 전주에서는 지난달 공급된 ‘서신 더샵 비발디’가 올해 지방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군산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아파트 구성에 차별화된 설계
더샵 군산프리미엘 조감도.
실제 군산시는 중대형 아파트의 선호도는 높지만 공급이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번 단지는 그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40평대 아파트가 상당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그런 가운데 40평대의 경우 4억 원대부터 시작되는 합리적 분양가가 책정돼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 소재 ‘에코시티더샵3차’ 전용 117㎡ 타입은 지난해 8월 9억1500만 원에 거래됐다. 같은 해 4월 거래된 8억 원 대비 4개월 새 1억1500만 원 급등한 셈이다. 아울러 전북 군산시 소재 더샵 디오션시티 전용 103㎡ 타입 역시 지난해 11월 종전(8월) 최고가 거래액인 5억5800만 원 대비 3500만 원 오른 5억93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고금리 및 잇따른 분양가 상승 피로감이 맞물려 지방 주택 경기가 침체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이와 같은 전 가구 중대형 구성과 함께 더샵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가 돋보인다. 특히 단지는 군산 최초로 포스코의 프리미엄 강건재를 이용한 측벽 패널 ‘포스맥 스틸아트월’ 과 ‘LED 경관조명’이 적용되는 차별화된 외관으로 고급 아파트로서의 상징성과 품격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의 안전과 세대 보안 강화, 편의성 제공을 위해 더샵의 특화 상품인 ‘스마트홈 시큐리티’를 군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시큐리티는 안면 인식으로 가구 출입이 가능한 도어폰과 지문 인식 스마트 도어록을 적용했으며 1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의 스마트 월패드, IoT가 연동되는 스마트 욕실 스위치 등이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구 내 보안은 물론 입주민의 안전과 주거 편의성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조경과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먼저 조경은 더샵만의 독특한 아이디어가 더해져 아이와 부모의 즐거움이 더욱 커진 생활 물놀이 공간인 ‘유아물놀이장’을 비롯해 더샵의 특화 정원인 ‘THE 가든’, 텃밭으로 활용할 수 있는 ‘팜가든’, ‘미러폰드&티하우스’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커뮤니티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존, 독서실 및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키즈하우스(어린이집), 맘스카페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가구 내부에는 공용 욕실 앞에 가족 구성원을 위한 ‘케어룸’이 전 가구에 적용돼 부부 욕실 앞 파우더룸에 가지 않더라도 앉아서 머리를 말리고 화장을 하는 등 가족 간에도 프라이빗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 시설과 함께 포스코이앤씨가 개발한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가 주차장 기둥에 추가로 설치된다. 또 포스코이앤씨의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으며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
또한 옥상 태양광발전 시스템, 주차장 웰컴라이팅 및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 효율적인 에너지 설비를 계획했고 ‘3선 보안 시스템’ 등을 적용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산의 강남 디오션시티 확장 알리는 구암지구에 조성
한편 더샵 군산프리미엘은 군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디오션시티의 확장 개발을 알리는 아파트라는 점에서 미래 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실제 단지가 조성되는 군산시 구암동 일대는 최근 경암동 일대와 함께 구암지구로 불리며 대형 건설사들의 진출로 주거 개발 기대가 높은 지역이다.
이곳은 이번 더샵 군산프리미엘을 시작으로 향후 26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구암지구와 바로 밑에 자리한 기존의 조촌동 디오션시티 7400여 가구와 함께 1만여 가구의 신주거타운을 형성할 예정이어서 지역민들의 관심도 상당하다.
단지는 주거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도 두루 겸비하고 있다. 반경 300m 이내 버스 정류장 7개소가 자리해 군산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시외버스터미널, 군산역(장항선), 군산 나들목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여기에 인근에는 천안부터 장항∼군산∼익산 대야를 있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2026년 예정)도 추진되고 있어 더 빨라질 고속철도망도 더욱 편리하게 누릴 전망이다.
또 주변으로는 이마트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고 디오션시티에 형성된 롯데몰 군산점, 금강도서관 등 다양한 인프라 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주변에 동군산병원이 위치해 있고 500병상 규모의 전북대병원(2027년 7월 예정)도 들어서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