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전직교육원 진로설계-전문교육-창업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내달 29, 30일 취업박람회 개최 초급간부 등 전역 예정자 집중 지원
2023년 하반기에 열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국방전직교육원 제공
전역 예정 장병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진로교육, 전직기본교육, 전직컨설팅, 맞춤형 전문교육, 기본교육심화과정 등의 교육과 청년 장병을 위한 부대로 찾아가는 진로 도움 프로그램 및 청년 장병 뉴스타트, 국군 장병 취업박람회 등 일자리 지원 사업을 한다. 구인처 발굴, 취업정보 제공 및 취업 상담, 취업 추천 등 실질적인 취업 매칭 등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통해 장병들의 새로운 출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데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국방전직교육원은 △전직 및 취업지원 교육 △일자리 지원사업 △창업지원 프로젝트의 3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주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 중·장기 복무자를 대상으로 전직 및 취업지원 교육, 일자리 지원사업, 전직컨설팅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2018년 정부 차원의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해 청년 장병 취업지원사업 시범 운영 후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청년 장병 사업이 신설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는 ‘찾아가는 진로도움 프로그램’과 ‘청년장병 뉴스타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국가 청년 창업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재는 ‘창업인식개선교육·멘토링’ 및 ‘국방창업경진대회’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청년 장병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해 구직 등록 시부터 적극적인 전직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취업자 현황을 살펴보면 2015년 3261명에서 2022년 8528명으로 5267명(2.6배) 증대됐으며 2019년 청년 장병 ‘찾아가는 진로도움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확대시키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이 감소했지만 2021년부터 취업자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방부 대표 일자리 사업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군 장병 취업박람회가 올해는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 장병의 내일(My Job + Tomorrow)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역을 앞두고 있는 장병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는 우수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당해 연도 전역 예정인 초급간부 및 장병 중심으로 ‘취업지원 우선 대상 장병’을 선정하고 집중 지원해 장병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박람회 때는 국가에 헌신한 우수 인재인 국군 장병과 우수 기업 매칭으로 안정적 사회 진출을 진행하고자 한다. 국방전직교육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초급간부들의 취업 희망인 대기업 및 중견기업 등 재계의 관심을 촉구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나라에 헌신한 전역 예정 장병 취업 활성화 및 경제, 안보, 외교의 기틀 마련을 목적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군장병 취업박람회 개막식 현장.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채용 상담을 받는 모습.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서 있었던 다양한 부대 행사.
박람회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 전담센터’를 운영해 박람회 참가 기업 중 구인 소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하고 각 권역별 전담 컨설턴트를 운영해 장병·기업 매칭을 12월 말까지 계속 진행한다.
전역 군인들은 군 생활 동안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진 만큼 산업 현장에서 적극적인 마인드와 성실함으로 전역 후 제2의 인생과 직업을 찾아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IT동아 김영우 기자 pengo@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