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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44)이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된다.
장수원 아내 지상은은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우리에게 드디어 아기천사가 찾아왔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렸는지. 힘든 시간이었지만 우리 따랑이(아이의 태명)만 건강히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초음파 사진과 두 줄이 뜬 임신 테스트기, 아기 발싸개 등이 담겼다. 지상은은 “최선을 다해서 따랑이가 태어날 수 있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며 기다릴게. 정말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라고 했다. “저 시험관 하는 동안 같이 슬퍼해 주고 기뻐해 준 남편, 친구들 정말 감사하다. 시험관 시술하는 동안 저의 유난을 받아주신 의사, 간호사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수원은 1997년 젝스키스 1집 ‘학원별곡’으로 데뷔했다.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는 1990년대 후반 ‘H.O.T’와 쌍벽을 이뤘고, ‘폼생폼사’, ‘커플’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21년 스타일리스트 지상은(45)과 결혼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