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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보유 여성’ 뷰티 크리에이터로 키운다

입력 | 2024-03-22 03:00:00

[나눔 경영]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사업에 연계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삶을 아름답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만들어 가는 LG생활건강의 사업 방향을 고려해 여성과 청소년, 노인 등을 중점 지원 대상으로 삼고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아름다운재단, 보조기기 전문 기관인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여성 장애인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돕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의 범위와 인원을 기존보다 크게 확대해 원래 지원 대상이었던 지체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시각장애인 이외에 청각장애인도 보조기기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이들에게는 △이동용(휠체어, 보행감지기, 경사로 등) △학습·업무용(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청취보조기기 등) △육아용(배변알리미, 높이조절 유아침대 등) △건강관리용(휠체어 피트니스기기, 기립 보조기기 등) 등 일상생활 전반에 필요한 보조기기를 1인 최대 500만 원 안팎에서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은 ‘뷰티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삶을 꿈꾸는 경력 보유 여성과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젝트인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를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6기 참가자 36명(여성 33명, 남성 3명)을 선정했고 교육 과정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14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에 필요한 롱폼, 숏폼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교육을 이수했다. 미미언니, 리코 등 유명 쇼호스트에게 직접 수업을 듣고 개별 밀착 멘토링도 받았다. 지금까지 150여 명의 졸업생이 이 과정을 들어 사회 진출에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은 MZ세대 기후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글로벌에코리더’ 프로그램도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네덜란드 등 국내외 청년 기후환경활동가가 200여 명 참가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