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경영] 현대제철
먼저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1억 원을 모았다. 이 기금을 이용해 장애 아동용 맞춤형 보조기기를 주문 제작했다. 발달장애 아동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물한 전달식은 올해 1월 말 인천광역시 보조기기센터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70㎝의 기적, 문샷 챌린지’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제철은 많은 임직원과 고객 참여로 목표 걸음인 5억 보를 초과한 5억2600만 보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푸르메재단 관계자는 “중증 발달장애를 가진 장애인은 유아기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 단계에 맞는 이동용 보조기기가 필요하다”면서 “맞춤형 특수 보조기기 특성상 고가인 경우가 많아 장애아동 가정에 큰 부담”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제철의 후원으로 중증 발달장애 아동 가정에 이동의 자유를 선물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
기증식에 참여한 현대제철 관계자는 “자유롭게 걷고 뛸 수 있는 일상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 아동 가정에 이동의 자유를 선물하는 이번 사업이 걸음기부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일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현대제철은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걸음 More 마음 More’로 마련한 목표 달성 기금 5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 성금 9000만 원을 활용한 장애인 사회 융합 활동 ‘누구나 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장애인 관련 복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