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구름/ 사진제공=블루바이닐
가수 및 프로듀서 구름이 오랜 시간 함께 작업을 해온 백예린의 곁을 떠난다.
구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달 28일을 기점으로 회사 블루바이닐과의 계약이 종료됐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그와 동시에 당사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끝맺음하고 밴드 더 발룬티어스에서도 탈퇴했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저와 관계되었다는 이유로 여러 상황에서 소중한 사람이 피해를 입는 일이 있었기에 저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구름은 “한 가지 양해를 구하자면 직접 공유한 적 없는 비공식 자료 중 제 모습이 포함된 당사 아티스트의 사진, 영상물이 이후 재생산, 공유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는 더 이상의 관계성 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음악만 남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름은 지난 2010년 밴드 바이 바이 배드맨으로 데뷔했으면 2011년 그룹 치즈로 프로듀싱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백예린의 첫 솔로 앨범 ‘프랭크’로 백예린과 인연을 맺은 후 밴드 발룬티어스 활동 등 오랜 시간동안 백예린과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21년 구름은 백예린과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양측 모두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