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스웨이
GSNR(글로벌 시큐리티 뉴스 리뷰)를 소개하는 조구현 대표.
㈜한국에스웨이는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광주유니버시아드 대회 11개 경기장에서 방역 및 고객 안전관리 업무를 맡아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면서 업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유명 호텔, 종합병원, 기업체 및 외국 공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인력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또 한번 도약했다.
한국에스웨이는 현재 통합 관리 서비스, 현관 서비스, 주차 발레 서비스, 보안 서비스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삼고 있으며 신라호텔과의 18년 파트너십을 비롯해 호텔 보안 분야에서 무사고 10년을 달성하고 국내 호텔 현관 서비스 분야 1위 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원격 평생교육원을 설립해 직원 교육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업장마다 맞춤형 매뉴얼 제작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된 발레파킹 사업은 특급 호텔은 물론 대형 병원, 쇼핑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 도입돼 14년 만에 1000만 대 관리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업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구현 한국에스웨이 대표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단순한 도급 서비스를 넘어서는 차별화된 가치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영인이다. 그는 차별화된 경영 원칙을 신라호텔의 운영 전략에서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신라호텔은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예외적인 서비스와 투자로 업계 선두를 유지하며 고객 응대 시 극도의 친절함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이와 같은 서비스 정신은 현재 한국에스웨이가 현대백화점, 롯데호텔, 성모병원 등 여러 굴지의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 도급 업무를 이행하는 것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신라호텔에 ‘서비스카’라는 승용차 서비스, 앱을 통해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등 많은 제안을 하며 최근 서비스 평가의 바로미터인 현관 컨시어지 분야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안전관리 및 경비 업무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전문성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원급 인사 채용 등 조직 확장 계획도 밝혔다.
조 대표는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업계 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